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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덕소 노랑통닭에서 마늘치킨을 주문했다.
나는 노랑통닭 메뉴 중에서는 마늘치킨이 제일 괜찮은 것 같다.
리뷰 뇌물도 받았다.
비가 내리던 날 주문한 거라서 포장지에 빗물이 흘렀다.
배달하느라 고생한 배달원에게 감사함이 느껴진다.
소금과 양념 그리고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이 함께 딸려왔다.
치킨을 먹을 때 샐러드를 곁들이는 편이다.
이번에는 냉장고에 샐러드 할 만한 야채가 마땅히 없었다.
그래서 개운하게 오이를 썰었다.
고기만 먹으면 느끼하다.
나는 야채가 꼭 필요하다.
조금 바삭하게 튀겨진 듯 하다.
조금 덜 튀겨졌어도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다.
하지만 뼈가 없는 노랑통닭은 항상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.
먹기 편하다.
요즘은 귀찮은게 싫다.
뼈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것도 싫다.
역시 마늘통닭의 별미는 이 마늘소스다.
듬뿍 찍어서 마늘 조각을 올려 먹으면 달콤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.
여기에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 없지.
우리 집이 바로 치맥 맛집이다.
아이를 위해 탐스 제로 사과 키위향을 사봤다.
마트에서 설탕 제로라고 홍보하면서 맛보라고 했는데 꽤 맛이 좋았다.
영롱한 연두색이 왠지 마음에 든다.
아이는 오렌지 및 레몬 맛보다 사과 키위향을 더 좋아했다.
집에서 치킨을 주문해 먹는 날은 왠지 평화로운 느낌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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